
고작 갑상선암으로 나약하다 생각할 수 있겠지만.. 솔직히 복직할 자신이 없다.
내가 2년 전에 내가 썼던 일기에 "이렇게 회사를 다니면 10년 안에 자살하거나 암에 걸려서 죽을 듯"이라고 적었는데 정말로 암에 걸려버렸어....ㅠ 물론 갑상선암은 죽는 암이 아니라지만 그냥 내 몸이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아서 걸린 것 같고 그래..
내가 천운으로 조기 발견해서 갑상선 반쪽만 뗐는데 다시 스트레스 받는 환경에 노출되면 다시 나머지 한쪽에도 암에 걸릴 것 같고 너무 두려워.
내가 다니는 회사가 정말 열악한 회사면 옮기면 해결되겠지만 그 정도는 아니라서 더 걱정이야. 난 어떤 회사를 가더라도 너무 힘들 것 같아. 특히 내 능력으로 연봉을 올리고 내 가치를 드러내야 하는 사기업이면 어디든.... 아무리 좋은 회사라 해도.. 연봉을 1억 줘도...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
나 너무 두려워. 다시 회사생활하면 아플 것 같아 ㅠ
근데 나는 지금 한창 일하면서 경력 쌓아야 하는 31살인걸..
수다V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