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삼전 노조 "파업 시 이재용 자택 앞 집회 후 사업장 점거" : 네이트 뉴스

삼성전자 노조 파업 시 이재용 자택 집회 및 사업장 점거 예고

노조의 주축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관계자는 24일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파업이 현실화 되면) 첫 날인 5월 21일에 약 500여명이 이 회장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 형식으로 집회를 연 뒤 각 사업장으로 흩어져 바로 점거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상한 없이 지급할 것을 제도화하라고 요구하며 사측에 대한 압박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노조가 예상한 올해 영업이익 270조 원에 해당 요구를 대입하면 40조 5천억 원, 반도체 담당 DS부문 메모리 사업부 소속 1인당 평균 6억 원을 달라는 주장이다. 사측은 SK하이닉스 수준의 지급률 약속 등을 포함한 DS부문 특별포상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거부했다.

이후 노조는 요구안이 관철되지 않으면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하겠다고 예고해왔다. 초기업노조의 경우 약 80%가 반도체 담당인 삼성전자 DS부문 소속이어서, 파업이 현실화 되면 반도체 생산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