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여의도 대신 국회가 들어섰을 수도 있었던 곳

종묘 부지는 예나 지금이나 매우 넓었고, 당시에는 문화재 보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국회의사당 부지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종묘가 세계문화유산이자 관광 명소가 된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결국 계획은 무산되었지만, 1960년대에는 서울 사직단을 국회의사당 부지로 조성하려는 등 유적지를 활용하려는 시도가 여의도가 부지로 선정되기 전까지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와서 보면 종묘와 사직단 어느 곳도 국회의사당 부지로 선택되지 않은 것이 다행스러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