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업. 뭐 거의 저 사고와 인접한 현직자로..

요새 건설 사고 뉴스볼때마다 과거의 나를 저주하게 된다.

왜 전공살려서 건설업에 입사를 했으며

더 과거로 가 건설업 전공 뭐하러 했냐고..

이 업계 이 바닥은 구조적으로 갈수록 더 취약해지고 있어.

순살자이건 얼마전 터진 영동대로 환승센터 철근이건. 이번 철거중 붕괴사고까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첫번째가 정말 책임져야 할 위치가 책임을 안진다.가 있다.

우리나라 감리 시스템이 언제 나온지 알어?

생각보다 오래 안됬어. 성수대교 붕괴하고 생겼다.

생긴 이유는 뭐 안전이겠지만

원래 감리가 생기기전에 책임은 발주기관이 졌다는걸 생각하면

감리는 발주대신 책임질 위치를 만든게 커.

문제는 감리가 책임만 있고 그렇게 권한이 있을까?? 아냐 없어..

실제 감리는 발주와 시공(설계)간에 껴가지고 문제점을 지적할 수 있지만

발주기관이 그런건 대충 넘어가세요 하면 넘어갈수밖에 없는 위치야..

다들 잊고있겠지만 지난 오송 지하차도 참사때 누구보다 열심히 사고를 막을라고 한 감리단장은

교도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어.

정확한걸 모르고 언론에서는 사망만 보도했기에 그냥 단순히 죽음으로 회피했냐고 하지만

이 감리단장은 사고발생하기전부터 위험하다 보고하고 제방높여야한다.

그리고 사고당일까지 경찰 등에 연락해서 도로 우회하라고 전화를 했지

근데 이 단장말을 아무도 듣지 않았어...근데 보여주식으로 1년만에 대법까지 죄가 확정되었지..

당시 발주처. 경찰 관련 공무원들과 발주처는 1심은 커녕 수사도 끈나기전에 말이야.

근래 터진 영동대로 환승센터 철근 누락도 봐봐

누가 잘못했냐를 떠나 결국 국토부-KR-서울시의 삼파전이 되버렸지

시공문제 보강문제를 떠나 프로세스만 보자고 보자고.

6개월전에 커다란 결함을 알고도 쉬쉬한게 발주처야.

이유가 뭐겠어..책임 안질라고겠지..

대응방안 만들어질때까지 짬시키고 이게 확실하면 뭐 이렇게 해도 됩니다 하고 스무스하게 넘어갈라고

뉴스봤으면 알꺼야 딱 그렇지?

아무튼 책임을 정말 져야할 위치는 발주인데, 이걸 책임소재를 회피겸 전문가에게 맞길라고 감리라고 탄생했고,

감리는 중요한 권한이 없는 존재야...그러니 개판이지.

두번째는 짧게..그냥 돈이야 돈.

설계부터 시공까지 우리나라 건설업의 속도는 무지막지해.

근데 그걸 검토할 사람도 부족하고. 제대로 체크할 사람도 부족해.

왜냐면 인건비는 줄일수 있는 항목이니까.

안전은 그냥 시간과 돈으로 해결해야하는 문제인데

시간은 줄일라고 하고 돈도 줄일라고 하고..되겠냐

결론은 그 누구도 돈쓰기 싫어하지만 빨리는 하고 싶어하고 책임은 지기 싫어해.

모든 분야가 그렇겠지만 까딱했다간 사람이 죽어나는 게 건설업이니 문제야. 처벌만 할라고 하고 있어

과거엔 힘들어도 돈은 되던 건설업이. 이젠 돈도 안되고..책임도 에라이 하고 있는데

해결책을 처벌로만 할라고 하고 있는건...장담하는데 이런 사고는 절대 안사라질꺼야. 책임질사람이 돈도 안주는데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