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어르신들 돌아가시면

특히 할아버지 먼저 돌아가시고 할머니 혼자 남는 경우 많음

그럼 할아버지가 벌려놓은 농사 가재들 싹 치워야 하는데

비닐 천막 각종 농기구 농기계들 비료들

여자 혼자 특히 할머니 혼자 절대 못함

다 농협 직원들이 나와서 치워주고 값쳐줘서 팔고

할머니한테 돈 준다고 함

글이랑 법 모르는 할머니 대신에 농지도 대신 팔아주고

할머니들은 그 돈으로 텃밭 작은 거 하나 사서

상추라도 키워서 시장에 내다판다고 함

(이것도 무슨 돈 벌려는 게 아니고 소일거리인 거)

물론 어느 정도 남겨먹는 게 있으니까 하는 거겠지만

저런 거 안 해줬으면 할머니 혼자서 엄청 막막했을 텐데

나름의 순기능도 있구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