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꽃축제를 보고 귀가하려던 중학생들이 있었습니다.
버스가 도착했지만 이미 좌석이 모두 차 있었습니다. 해당 버스는 입석이 금지된 광역버스였고, 막차라 중학생들은 버스기사에게 태워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60대 버스기사는 늦은 시간에 어린 학생들이 안쓰러워 입석을 허용했고,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본 다른 승객이 입석 금지 규정을 언급하며 항의했습니다. 기사는 막차이고 학생들이 어리니 한 번만 양해해 달라고 했지만, 해당 승객은 과거 자신이 탑승하지 못해 택시비를 냈던 일을 언급하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출동해 버스기사에게 과태료 처분을 내렸고, 며칠 뒤 국민신문고를 통한 추가 신고도 접수됐다고 합니다.
광역버스를 이용하다 보면 입석 금지로 만석 버스를 보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꽃축제 직후의 특수한 상황, 중학생들, 막차라는 점 때문에 기사의 마음이 흔들렸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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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V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