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플스4가 출시 했나? 여친이 집에 놀러왔는데
플스 배송 온거 설치하고 테스트 게임 돌리고 있었거든? 한 5분? 미리 양해구하고?
대뜸 비싸보이는데 왜 자기한테 허락도 안 받고
이런걸 사냐고 지켜보다 짜증을 내더라구
무슨 상황인가...하고 인지 부조화와서 굳었는데
"말해봐 왜 말도없이 사?"
이러길래 어이가 없어서
"내가 내 돈 쓰는게 혹시 문제인거야?"
"아니 이런건 여자친구인 나한테 허락을 받던가 양해를 구하는게 예의 아냐?"
음..듣다보니 미친소리 같아서
"내가 너랑 결혼을 했니 임신을 시켰니 아니면 사실혼이니? 내 돈 쓰는걸 왜 허락씩이나 받아? 우린 섹스하다 수틀리면 헤어지는 걍 연애중이잖아?"
대충 이렇게 말하고 차였는데, 오히려 신나게 플스에 빠져 재밌게 지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