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드립에 올라온 글을 보면 22-24년 위스키, 와인 등 주류 수입 금액이 1/5 토막이 났다고 나와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상식선에서 어떤 수입 품목이 갑자기 2년 만에 1/5 토막이 나는게 이해가 안 가서 찾아봤음.
우선 위스키
동일하게 22-24년을 비교해보면, 수입 중량은 소폭 상승했지만 수입 금액은 소폭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음. 그러나 1/5 토막이 난 정도는 전혀 아님.
혹시나 해서 와인은 직접 관세청 통계를 찾아봤음.
와인은 22-24년 수입 중량 및 수입 금액이 소폭 감소했음을 확인할 수 있음. 그러나 와인 또한 1/5 토막이 난 정도는 전혀 아님.
위스키와 와인 모두 수입 금액 측면에서 감소한 사실은 맞지만, 수입 금액이 1/5가 되었다는 내용은 사실과 크게 다르다고 할 수 있음.
코로나 기간에 주류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있었고, 코로나 이후 MZ 세대를 주축으로 주류 소비량이 감소한 글로벌 추세를 고려하면, 주류 시장이 다소 하강세에 있음은 부정할 수 없는 듯 보임.
그러나 1/5 토막이 나는 수준이라고는 적어도 통계청 자료로는 보이지 않음. 자료 준비에 뭔가 크리티컬한 실수가 있었다고 생각하는게 합리적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