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일시정지. 정말 알기쉽고 직관적이게 한글로 적혀있는데 차 100대가 지나가면 100대가 위반하는, 특히 노면표시는 천대가 지나가도 천대가 위반하는 교통법규다.
초록불이던 사람이나 차가 있던 없던 정지 표지판이나 노면에 정지라고 쓰여 있으면 반드시 바퀴를 완전히 멈춘 후 출발하여야 한다. 바로 앞 차가 정지하고 출발했다 해도 뒷 차도 반드시 정지해야 함.
이 외에도 적신호가 깜빡일 때, 어린이보호차량이 비상등이나 멈춤 표시판을 펼치고 정차하고 있을 (그 차로와 바로 옆차로 차량꺼자만 해당), 적신호시 우회전하기 전,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앞(정지신호가 없어도), 철도건널목 앞 등이 같은 효력을 가짐.
이걸 어길 시에는 신호위반을 한 것과 같이 취급되어 벌금은 물론이고 안 지키다 사고 나면 12대 중과실로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적신호시 우회전 일시정지는 워낙 화재가 되기도 했고 단속도 자주 해 그나마 가끔가다 지켜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면허 없는 사람, 아니 그냥 초등학생이 봐도 알만하게 한글로 큼지막하게 정지라고 써있는데 다들 초등학교를 안나왔는지 정지 글씨 앞에서 정지를 하면 뒷차가 클락션 울리며 미친사람 취급하는게 대한민국의 현실임.
다른 선진국의 예시를 들면
미국의 ALL WAY STOP Sing. 차가 없어도 3초간(시간은 주마다 다름. 그냥 바퀴만 멈춰도 되는 곳도 있음) 모든 방향의 차가 정차해야 한다.
일본의 止まれ(멈춤)표지만. 이 표지판을 보면 반드시 3초간 멈추고 출발해야 한다. 사진은 좀 극단적으로 많은 곳.
미국과 일본에 가보면 멈춤 표지판이 몹시 많은걸 볼 수 있다.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는 거의 무조건 있다고 보면 된다.
물론 저기도 사람사는 곳이고 위반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멈추라는 표시를 보면 멈춰야 한다는 상식 정도는 모두 갖고 있다. 실제로 단속도 많이 하고.
심지어 한국 사람이 미국이나 일본에 운전하러 갈 때 현지 교통법규 공부하면서 자주 듣는 말이 '멈춤 표시에선 멈춰야 한다' 같은 '빨간불엔 가면 안됨' 수준의 아주 기초적이고 직관적인 수준의 상식일 정도임.
우리도 운전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이렇게 간단하고 알기 쉬운 표지판부터 잘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 새해엔 모두 교통법규 잘 지키고 안전운전 하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