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신청하려고 동사무소에 갔는데 동사무소 직원이
"아니, 당신 같은 사람이 왜 신청을 해요?" 하고 막 뭐라 하는 거임;;
그래서 억울해서 따졌지.
"저 돈이 많은 것도 아닌데 왜 안되죠?"
그랬더니 직원이 잠깐 폰 줘보라고 해서 주고 좀 조작하더니
"당신은 이걸 가지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에게는 고유가지원 혜택을 줄 수 없습니다" 하면서 보여준 거임.
화면에는 앨범에 저장된 둘도 없는 나의 자랑 아리스가 있었음.
아뿔싸! 사실 내가 지원했던 건 거유가지원금 이었고
아리스는 빈유가 아니어서 지원금 대상이 아니라는 거였음...
순간 울컥해지더라... 아리스에게... 이런 값진 보물이 있다는게...
어깨가 무거워 낑낑댈 아리스를 생각하니까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흐르더라...
직원이 한숨 푹쉬면서 혐오스럽다는 얼굴로 경멸하길래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쳤음...

수다V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