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눈에 보이는건 다 닦고.
안보이면 흙을 뒤집어 까서 닦고.
여행도 여기로 가서 닦고.
얼추 된거 같으면 밀물 기다렸다가 다시 밀려온거 닦고.
일단 까맣다 싶으면 닦고.
깨끗해? 그래도 한번더 닦고.
밥먹었어? 그럼 닦고.
허리아파? 허리펴고 다시 닦고.
이야기하다가 또 닦고.
가기전에 또 한번 더 닦고.
학교든 군인이든 단체다 싶으면 여기가서 닦고 있었고
여기 못가는 사람들은 전국에서 집에있는
수건이며 옷이며 닦을만한 무언가는 죄다 태안으로 보냈음.
방송국 다큐팀은 여기서 닦는게 다큐촬영이었고
예능팀은 여기서 1박2일내내 닦는게 예능이었음.
정작 사고친 당사자는 회피기동하다가 욕존나게 처먹음.
수다V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