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커뮤니티 메시지 스크린샷

웃대 눈팅만 엄청 오래한 유저입니다..

눈팅하면서도 기쁘고 슬픈 소식들을 많이 접했었는데요

먼저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됨에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산재에 관한 글 볼때마다 저 역시 현장에서 일하는 만큼 조심해야겠다 개선할건 개선하자라는 생각을 항상 하는데요.

오래지나지 않은 지난 제 친구가 2026년 3월 24일, 아세아제지 세종공장에서 일하다가 펄퍼 개구부로 5m 추락해서 사망하였습니다.

안전장치라고는 하나도 작동하지 않았고, 3년 전 같은 기계에서 같은 사고가 났음에도 회사에서는 제대로 된 대책 하나 세우지 않았습니다.

친구는 결혼도 앞두고, 앞으로 펼쳐질 인생이 많았던 32살 청년이었습니다.

저희 부부 결혼식도 와주고, 우리 아이 돌잔치도 한걸음에 달려와줬던, 좋은 날을 함께해주던 친구였습니다.

그런 친구를 하루아침에 잃은 지금, 저는 아직도 현실이 실감나지 않고 착잡한 마음뿐입니다. 매일 밤 친구 생각만 하면 가슴이 먹먹하고 장례식장에서 뵌 친구 부모님의 표정이 자꾸 생각납니다. 그저 '내 아들이 잘살았구나', '가는 길이 외롭지 않겠구나' 말씀하실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웃대 분들께 국민청원 동의 한 번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링크: https://help.tanwon2026.workers.dev/

청원 페이지에 들어가셔서 “동의합니다” 댓글 한 줄만 남겨주셔도 큰 힘이 됩니다.

친구를 잃은 유족분들도, 저처럼 친구를 잃은 사람들도

이 사건이 그냥 “또 하나의 산재”로 묻히지 않고, 제대로 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잠시 시간 내주셔서 동의 한 번만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