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P (Dinitrophenol)

원리는 간단한데,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몸이 쓸 수 있는 ATP로 만드는 경로 자체를 끊어둬서

섭취한 음식이나 몸에 있는 지방을 태워도

순수한 열로 빠져나갈 뿐 ATP로 변환하지 못하게 하는 물질임.

그럼 세포는 당황해서 무산소성 해당작용을 하는데,

얘는 효율이 16배나 낮아서 똑같은 양의 16배를 사용해야 일상생활이 가능함.

즉, 섭취한 음식과 저장된 지방을 전부 불태우면서

연비가 매우 나쁜 비상발전기만 돌리는 것.

근데 태우는 게 지방뿐이면 다행이지만 에너지가 순수하게 열에너지로 빠져나가서

사람의 세포도 손상되기 때문에 고열로 사망하게 됨 (45도 가까운 발열 발생).

그래서 너무 위험한 나머지 판매가 중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