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일본 재군사화에 대해 노출한 경계심이 배석한 미국 당국자들이 당황할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달 중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의 상황을 잘 아는 익명 취재원 7명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이같이 전했다.

시 주석은 회담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흥분한 모습을 보이면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비난했으며, 이때 그가 보인 자세는 이틀간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가장 격렬했다고 FT 취재에 응한 소식통 여러 명은 전했다. 정상회담 전에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준비 회담을 열었을 때는 다뤄지지 않았던 이 주제가 정상회담에서 제기되자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놀랐다고 전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525031700009?input=t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