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미니피씨가 필요해서 하나 샀는데, 요즘 물량이 없는지 원래 정식수입은 안됐던건지 모르겠는데

암튼 그나마 싸게 사려면 해외구매밖에 안되더라.

내가 사이트 발품팔긴 귀찮고, 그냥 적당히 찾아서 국내업체 직구대행으로 샀음.

It seems you're trying to share an experience about purchasing a luxury bag, possibly from overseas.

흔히 그렇듯, 이런건 개인통관 고유부호를 달라고 함.

문자로 해외에서 오는거니까 고유부호 달라고 하는데 주면 됨.

이번 제품도 그런거였음. 떡하니 상품정보에 이렇게 써있는...

이 말은 뭐시냐, 통관부호를 자기한테 주면 자기가 수입신고를 내 명의에다가 자기가 하겠다는 뜻이다.

거기서 또 관부가세를 판매자가 내느냐 구매자가 내느냐가 갈라지지만 암튼 저 내용 자체만으로도 이미 통관대행을 하겠다는 소리.

보통은 그러면 주문하고나서 나한테 '통관부호 알려주세요' 하고 문자가 오게 됨.

이름/연락처/통관부호 주고나면 실제로 수입될때 내 명의로 수입신고가 들어가게 되고,

관부가세가 나오고 구매자가 내는 경우, 담당 관세사에서 어느 계좌로 얼마 넣어주세요 날아오거나 은행에서 직접 관부가세를 납부하면 된다.

근데 문자가 왔는데.. 문자 내용이 예상과 다르네?

회사 업무상 필요한 물건이 해외에서 오는게 많아서 통관부호 요구하는 문자 정말 많이 받아봤는데,

정~~말 가끔가다 이렇게 통관대행 해줄테니까 대행료를 입금해달라고 하는 경우를 보게 됨.

통관 대행료를 주면 알아서 해주겠다?

원래도 상품정보에 통관부호 달라고 해놨잖아요? 통관 대행 해준다며? 통관 대행 추가요금 있다는 얘기 상품정보에 안써놨잖아?

이 말은 한마디로 그냥 `돈 더 내놔`인데, 미리 고지도 안해놓고 얼마나 떼어먹을려고...

관부가세가 9만원가까이 나오나? 흠... 어디볼까?

내가 산 미니피씨는 컴퓨터 세번에다가 50만원 짜리임.

판매자가 50만원에 사서 보내는건 아닐테니까 판매자가 현지에서 구매하는 제품은 더 쌀거고,

부가세는 10%니까 5만원 미만일것임..

운송료같은거 그냥 논외로 치고 물건값만 따져서 10%를 남긴다 치면 판매자가 45만원에 구입했을 것이고, 부가세는 4.5만원일것임.

그리고 많이들 알다시피 컴퓨터의 관세는 0%.

그니까 내가 내야될 관부가세는 관세는 면제, 부가세만 4.5만원이라는 소리임

어차피 당신들이 해야될 일 하는거고 수입신고 뭐 어려울것도 없이 몇분내로 키보드로 딸-깍 하는건데 그거하고 4.5만원을 더내놓으라고?

어림도없지

`어허. 쉽게 돈벌지 말고 내 명의로 수입신고 하세요 ㅋㅋ

정 싫으면 내가 특별히 수입신고까지 해드림.

암튼 관부가세는 내가 낼거고 더 줄 돈 없음. 꼬우면 주문취소`

판매자는 별로 맘에 들진 않는가보다.

그리고 며칠이 흘러 관세사에서 이제 관부가세를 내라는 문자가 왔음. 근데...

부가세는 예상범위 내인데.. 관세가 나왔다고..?

거기다 뭐 통관품목이 COMPUTER BAG? 난 컴퓨터를 산거지 가방 잡화를 산게 아닌데?

뭔짓거리 해놨나 수입신고서 한번 떼어볼까?

(unipass.customs.go.kr에 금융인증서같은거로 로그인한다음에 수입신고필증 드가서 확인하면됨)

The user is sharing an image that seems to be a receipt or invoice for importing goods, specifically

아니 십 ㅋㅋㅋㅋㅋ COMPUTER BAG, 세번 4202.99-9000에 관세가 8%?

??
- ???: ?????? ????

It seems you've provided a mix of text and possibly OCR errors, along with so

이걸 ㄹㅇ 가방으로 수입신고 했다고? ㅋㅋㅋㅋ

수출입 업무를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 세번부호는 진짜 절대 네버 이런식으로 착각할수없음.

세번 넣고, 그 부호에 맞는 품목 설명 들어가야되고 애매하면 세관에서 수입신고 컷하니까.

3중 방어인거임. 세번결정-세번에 맞는 품목설명작성-세관신고통과

단순 세번 헷갈렸어요 같은 실수로는 이걸 뚫을 수 없음 ㅋㅋ

거기다 특송 품명은 또 컴퓨터스럽게 서킷 보드라고 넣어놨으니 분명 단순 실수가 아니다 이말이야

또 부가세는 관세의 10%까지 더 얹어서 나오는거니까 실제 관세가 0%였다면 부가세는 41,366원이었단거임 ㅋㅋ

이건 무조건 거의 5만원 꽁돈 먹으려다 실패하니까 배알꼴려갖고 관세 추가로 먹이려고 일부러 잘못 신고한거임

절대로 무조건 의도적인거임ㅋㅋㅋ

좀 아는놈이 아니었다면 이 단계에서 순순히 관부가세 77,760원을 고대로 냈겠지.

그게 바로 이 판매자새끼가 의도한 바임.

순순히 그 돈을 내줄 순 없지.

이제 들키니까 `니가 신고 정정하세요` 하고 일이라도 안하려고 발악 ㅋㅋ

원래 이런건 법적으로 내가 할 권리가 있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신고한놈이 정정도 해야되는게 원칙이니까 관세사에서도 당연히 판매처에다가 정정해달라고 답변해줌.

애초에 내가 정정하려면 인보이스가 있어야하는데, 판매자 입장에서 제품 원가 인보이스를 판매자가 순순히 주고싶어할리도 없고.

니가 해야지.

그리고 이 내용 왔다갔다 한게 오후 2시고 이거 정정하는거 별것도 아닌데

그냥 딸-깍 하면 금방 처리해주는데 아직도 안된거 보면

진짜 KIBUN이 넘 상해가지고 빨리 처리하고싶지가 않았나봄 ㅋㅋ 아직도 수입신고 정정이 안되어있는거 보면

애초에 내가 `인보이스 주면 수입신고 해서 면장 전달 드리겠다` 라고 한거 봤으면 수출입업무좀 해본놈인거 알텐데도

이런 꼬장을 피우는거 보면 진짜 생각없이 사는 놈인가봄 ㅋㅋ